아이폰 아이패드 무선키보드 한달 쓴 후기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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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키보드를 드디어 샀다.

 

 

 

아이폰 아이패드 무선키보드 한달 쓴 후기 내돈내산 리뷰

 

 

블로그를 핸드폰에 손으로 입력하고 있었기에 버겁기 시작했다. 뭐라도 쓰려다가 어휴 힘들어 하고 그만두기 일쑤.

 

 

몇주 전에 봤던 브이로그 몇가지에서 보니 요즘은 다 요런 이쁘장한 키보드 하나씩 사서 회사에서 갖다놓고 쓰더군.

 

 

노트북을 거치대에 놓고 이런 키보드로 느껴지는 키감이 중요하다던데.

 

사실 사무실에 백날 이쁜 사무용품 갖다놔 봤자 다 못생겨진다.

 

 

 

 

일단 네이버쇼핑에서 적당한 가격대의 무선키보드를 고르다가 몇 날 며칠을 장바구니에 넣어놓고만 있다가 갑자기 질렀다.

 

요즘 제2의 나 같은 사람의 블로그의 글을 읽다가 불현듯 키보드 쇼핑의 힘을 얻었달까.

 

 

 

가격은 3만원대 후반.

 

 

 

소리는 예상보다는 작게 난다. 브이로그 같은데서 타닥타닥 나오는 걸 너무 봐서 그런가 상당히 작게 나는 느낌이고 카페에서는 아예 안들릴 듯.

 

 

키감은 뭐 전문가나 아마추어도 못되는 수준이라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겠다만 그냥 좋다. 소리를 좀 같이 들어야 왠지 촉감에 후광효과가 덧붙여지는 것 같음.

 

 

 

 

 

또 하나의 장점은 핸드폰 거치가 기가막히게 된다는 점인데 경사가 딱 좋음.

 

 

드라마 pip로 해놓고 뭐 쓰기 너무 행복하다!! 진짜 좋음.

 

 

솔직히 이 거치가 된다는 것 때문에 이걸로 산 것 같다.

 

 

또 다른 장점은 설명서가 얇은 종이 나부랭이로 되어있지 않고 키보드 사이즈로 이렇게 되어있어서 언제든지 키보드 바닥에 놓고 볼수 있다는 점.

 

 

 

 

 

그리고 또 장점은 블루투스 처음 연결하는게 리얼 5초컷.

 

 

버튼 두번 누르고 핸드폰에서 블루투스로 들어가서 키보드 누름. 숫자가 뜨는데 키보드에서 그 숫자누르면 끝.

 

이런거 처음이라서 어려울까봐 되게 긴장했었는데 허무했음.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소소한 단점은 두가지 인데 건전지 끼우는게 바닥에 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아이폰에서는 한영키가 안먹히고 컨트롤에 스페이스바를 눌러야 된다는 점.

 

안드로이드는 한영키를 쓴다고 합니다.

 

 

 

그리고 키보드 위에 뭐 덮개를 할까말까 고민 백천번 했는데 안함. 뭐 몇백만원 짜리 피아노도 맨손으로 치잖아.

 

 

esc키는 빨간색도 있고 흰색도 있음. 빨간색을 추가로 줘서 끼운것임. 그리고 건전지는 AAA 2개 들어가는데 동봉되어 있어서 편했음.

 

 

 

아 또 하나. 키보드를 안쓰고 20분 지나면 절전모드가 된다.

 

카페에 가져가서 한번 써보고 싶은데 누가 쳐다볼까봐 아직 한번도 못갔음. 너무 소심한 내적 관종이라.

 

 

 

 

갑자기 강풀 작가님 어떤 키보드 쓰시는지 궁금해졌다. 누가 좀 물어줘봐요.

 

 

 

 

구매경로는 아래에 있으며 100% 내돈내산이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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