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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

잔뒤바리 리뷰 줄거리 후기 영화 한숨뿐

by 어두운빛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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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는 인물이었는데 오래되어서 망각을 하고서 11000원을 긁어버린 것이었습니다. 맞습니다. 돈이 아까워서 쓰는 글이니 부정적인 느낌 받고싶지 않으시다면 뒤로가기를 해주셔요. 역사 속 인물이긴 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스포일수도 있음을 주의드립니다.

 

잔뒤바리 리뷰 줄거리 후기 영화 한숨뿐

 

 

줄거리를 곁들인 후기 리뷰

먼 옛날 베르사유의 장미 만화책을 몇십번은 봤거든요. 물론 허구도 많겠지만 큰 틀과 주요인물, 어떤 일화는 역사 속 사실이어서요.

 

줄거리는 대단하게 창작한 것도 아닌지라 축약을 하자면 짧습니다. 불행히 태어난 잔이 국왕의 눈에 들어서 왕궁생활을 하다가 루이15세가 죽으니 수도원으로 추방당합니다.

 

뒤바리는 서류상 남편이름인것인데 왕궁에 들이려면 마땅한 호칭과 지위가 필요해서 그런것이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역사 이야기를 그대로 재현한 영화 드라마를 안좋아합니다. 스토리를 너무 알고있어서 기대감도 없어서 그렇고 영상미도 한계가 있어서 사도세자 정도의 연기나 bgm 등이 아니라면은 상당부분 실망하곤 합니다.

 

 

사실 이 인물 자체에 대해서는 알고있는데 이름과 매치가 안돼서 역사속 인물이야기인줄 몰랐던거죠. 영화는 응당 포장지만 보고 결제를 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그런지 주인공이 잔인데 포장지에 국왕만 있습니다. 잔은 뒷모습이고요. 영화를 보면 그 이유가 납득이 갑니다.

 

잔이 죽은게 50살이라는데 왜 궁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50살인지 모르겠습니다. 국왕을 만난게 25살인데 왜 50세 배우분이 연기를 하는지도 의문이고요. 스무살같은 소녀가 중간에 잠시 나오신 분이 있는데 그분이 하다가 바뀌는거면 모를까...

 

 

 

또한 드레스가 1세기 지날때마다 어느정도의 특징이 있는데 뭔가 뒤섞인 느낌을 받았어요. 굳이 예를들면 본더치 모자를 2100년,2200년에 쓰고있는 느낌?

 

 

 

그리고 영화에서 일화가 유명한 게 나왔는데요. 앙투아네트와의 신경전이요. 좀 뭐랄까 세세하게 디테일있게 흐름이 가지 못하고 얼렁뚱땅 스쳐가는 것 같아요.

어머니의 편지내용도 없고 표정연기도 아쉬웠습니다.

 

 

 

마무리도 마음에 안듭니다. 이럴거면 왜 처음에 성장기 모습을 넣었는지 모르겠어요. 끝부분도 대충 이랬다고 몇년 후 자막나올것같은..분위기에 끝내는 느낌이었달까요. 잔 인생의 끝부분이 나왔으면 했습니다. 그게 여운이 클테니까요.

 

 

 

 

ott로 봤으면 그냥 보다말았어도 괜찮은데. 전 시리즈온으로 봤지만 영화관에서 봤다면 영상미가 다르게 느껴졌을 것 같긴 하네요. 궁전의 모습이라든가,풍경들요.

 

이쯤에서 후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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