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3회 변호사시험 변시 합격자 발표

 

예전에는 친구나 아는 동생들이 변시를 봐서 말이라도 화이팅해주려고 일정을 챙겼는데 이제는 없네요. 오랜만에 생각났는데 기사가 떠있습니다.

 

 

2024년 13회 변호사시험 변시 합격자 발표

 

이번 13회 변시 합격발표는 3일정도 앞당겨질 예정이어서 4월16일 18시경 한다고 합니다.

 

합격인원은 1730명정도라고 하고요. 조회 가능한 기간은 1달입니다.

 

성적과 석차는 다음날 오후2시에 열릴 예정이랍니다.

 

 

 

올해는 cbt형식이었다는데 솔직히 한 바닥 정도 쓰면 손가락도 아프고 글씨가 어그러지거든요. 그렇다고 글씨체 때문에 천년만년 시간을 잡을수도 없고요. 그런 점에서 한결 편했을 것 같습니다.

 

 

합격선도 어느정도가 될지 증감이 있을지 궁금하지는데요.

 

 

지난해를 살펴보면 합격자 수는 1725명이었고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52.9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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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덧붙임. 오늘은 노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람을 쐬려고 친구가 빌린 차를 타고 제부도에 간 적이 있습니다. 한참 예전 얘기라서 그 당시에는 깔끔하게 울타리로 정돈되어있지 않았고 공사현장과 해변 그 중간쯤의 모습이었죠. 핸드폰은 차에 두고 밥 먹고 돌아다니다보니 해가 어느새 뉘엿거렸는데 이제 좀 쉴까해서 근처에 잠시 앉았습니다. 시간이 흐를 찰나 어마무시하게 크고 붉은 해가 눈 바로 앞에 오늘의 작별을 고하는데 아, 핸드폰을 멀리 차에 두고온게 아직도 후회입니다. 친구가 한 마디 하더군요. 야... 지금 아무것도 안하면 평생 후회다. 뒷 이야기도 길게 남아있지만 그저 안타깝습니다. 슬프고. 이제는 그시절 황홀했던 노을만이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