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여행계획이 있으시다면 다소 걱정되기도 할텐데요.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도 장마가 옵니다.
일본 장마 예상기간 시작 2024년 6월 7월 날씨사이트
일본에서는 장마를 쯔유라고 읽는다고 하네요.
보통은 5월중순,말~7월중순까지인데요. 엄청나게 비싼 슈퍼컴퓨터도 썩 꽤나 맞추지 못하는 것이 일기예보이고, 더구나 변덕스러운 이상기후때문에 정확하게 알기란 어렵습니다. 다만 대충이라도 알고 대비하자는 측면에서 써봅니다.
6월초 예보(2주 일기예보 페이지)
18~24도 기온 예상
일본지역 장마 기간 예상
지역 | 장마 기간 예상 |
오키나와 | 5.13~6.20정도 |
규슈 후쿠오카 | 6.4~7.20정도 |
시코쿠 | 6.5~7.16정도 |
간사이 오사카 | 6.7~7.18정도 |
도쿄 | 6.8~7.20정도 |
동북 | 6.17~7.29정도 |
우리 기상청과 마찬가지로 평년 데이터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가기 때문에 남쪽이 가장 빠릅니다. 한국처럼 장마 기간은 1달~1달 반 남짓 됩니다. 옛날얘기지만 외국 나가서 결항되고 발 묶이면 그 당황스러움이 몇배는 더 되거든요.
혹시 모르니 여유있게 이것저것 정보들을 준비해두시기 바랍니다. 특히 현금은 비상시 대비해서 넉넉하게 가져가세요.
JR선 운행정보
https://www.train-guide.westjr.co.jp/area_kinki.html
난카이선 운행정보
https://www.traffic.nankai.co.jp/railinfo/05.html
리무진버스 운행정보
https://highway-bus.bus-navigation.jp/wgsys_hw/wgp/search.htm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덧붙임. 저에게는 10년째 깨지지 못한 옷에 대한 징크스가 있는데요. 남색 여름옷인데, 이 옷을 입고 만난 사람과는 그 날 이후로는 안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이후로는 입기가 꺼림칙 하더군요. 한번은 이 징크스를 깨보고싶어서 제가 정말 좋아했던 사람과의 밥약속에 입고 나갔습니다. 그날 진짜 인생에서 꼽을만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와 드디어 말같지도 않은 징크스 나부랭이 깼다고 좋아했지만 그 옷을 또 입은 바로 다음 번 만남에서 그분의 큰 잘못이 발각되어 이별이 되고 말았습니다. 너무 아끼는 옷이라 버리지는 못하지만 혼자 돌아다닐때만 입는 옷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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