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여름밤 다양한 문화를 즐겨보세요.
서울 문화의 밤 7월 일정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시민들의 밤을 ‘문화’로 채우고 있는 <서울 문화의 밤>이 7월 주요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소가 될 특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서울 문화의 밤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 9곳을 저녁 9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입니다.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야간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시행되었습니다.
서울 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서울우리소리박물관 )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소(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소(서울도서관) 총 9개 시설입니다.
지난 4월 19일(금) 첫 행사를 선보인 이후,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입소문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어요. 지 7월 서울 문화의 밤 특별 프로그램은 야외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개최하여 보다 쾌적하고 시원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먼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영화상영 행사가 펼쳐집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한여름밤 영화제’를 열고,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7월12일(금)과 26일(금) 미술관 야외 마당에서 영화를 상영합니다.한성백제박물관은 본관과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7월 매주 금요일 ‘한여름밤 영화제’를 개최합니다.특히 12일과 19일에는 캐나다 퀘백정부 대표부와 협업하여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퀘백 애니메이션’을 만나봅니다.퀘백 애니메이션은 독창적인 예술감각과 이야기 방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이번에는 원주민의 문화가 이야기를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 2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7월 26일(금)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디즈니 픽사의 가족 애니메이션을 상영합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7월 12일(금) 애니메이션 ‘정글비트 더 무비’를, 7월 26일(금) 애니메이션 ‘캣츠토피아’를 20시부터 21시30분까지 미술관 야외마당에서 상영합니다. 시원한 실내에서 전시를 더욱 특별하게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요.
서울공예박물관 은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해설을 7월 12일과 26일(금) 개최합니다. 현재 전시중인 ‘한국-오스트리아 현대장신구 교류전 <장식 너머 발언>’을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서울도서관은 『서울의 자서전(조선의 눈으로 걷다)』의 저자인 신병주교수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7월 26일(금) 19시부터 도서관 1층 생각마루에서 개최합니다. 서울의 자서전(조선의 눈으로 걷다)는 서울에 남아 있는 조선의 역사적인 공간들을 소개하고 그곳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인데요.이번 북토크에서는 신병주 교수가 책 속의 장소들을 직접 탐방하며 얻은 감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서울 대표 전통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 과 운현궁도 문화의 밤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남산골한옥마을 남산국악당은 야외마당에서 무료 국악공연 시리즈 <남산 국악의 밤>을 7월 12일,19일(금) 선보이고 운현궁은 한지 위에 직접 우리집 가훈을 적어보는 <우리집 가훈쓰기>를 7월 12일(금)에 엽니다. 남산국악당은 청년 국악 예술가의 공연에 인문학 강연을 더한 ‘렉처 콘서트’를 <남산 국악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연속해서 선보입니다.
7.12. 20시에는 가야금, 거문고, 비파로 이루어진 그룹 ‘삼현’의 공연이, 21시에는 아쟁, 소리, 타악, 가야금으로 이루어진 The 세로의 공 연이 펼쳐진다. 7.19.(금) 20시에는 타악과 노래, 건반으로 우리 소리를 선보이는 국악그룹 ‘다올소리’의 무대가, 21시에는 한국 전통의 소리를 현대적인 이미지로 선보이는 창작음악그룹 ‘모던가곡’의 무대가 시민들을 만납니다. <남산 국악의 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됩니다.
야간공연 관람권
이외에 <서울 문화의 밤>을 맞아 정가 3~5만원의 대학로 우수 공연을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는 ‘야간공연 관람권’도 계속해서 운영합니다.야간 공연 관람권은 시민들의 공연 관람을 지원하여 건전한 문화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공연계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운영중입니다.
7월에는 7.12.(금) <가족의 탄생>(19:30, 선돌극장), 7.19.(금) <빵야>(19:30,예스24 아트원1관) 7.26.(금) 뮤지컬 <사의찬미>(20:00, 링크아트센터 페이 코홀)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예매는 www.대학로티켓.com에서 하면 되고, 잔여석에 한해 현장 예매도 가능해요.
더욱 자세한 <서울 문화의 밤> 행사 정보는 서울문화포털 누리집 및 서울시 문화본부 공식 블로그를 확인하면 됩니다.
서울문화포털 누리집
2024년 7월 <서울 문화의 밤> 특별 프로그램
[서울공예박물관]
특별프로그램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 7.12.(금), 26(금) 18:30~19:20
-오픈스튜디오 공예체험 교육 : 매주 금요일, 18:00~19:30
상설전시
야간개방 - 자연에서 공예로, 장인·세상을 이롭게하다 등
[한성백제박물관]
특별프로그램 - 한여름 밤 영화제 : 7.12.(금), 19(금), 26(금) 19:00~21:00/한성백제홀 - 어린이박물관 영화제(어린이박물관) 7.12.(금), 19(금), 26(금) 18:00~20:00 / 교육실 테마전시- 이 많은 토기가 왜 우물에 빠졌을까(기획전시실) 상설전시 - 서울의 선사(문명의 기원, 백제의 여명) 등 왕도한성(백제 건국, 더 큰 나라로, 백제사람의 삶) 삼국의 각축(삼국 한강으로, 한성 그 후)
[서울시립미술관]
특별프로그램 - (북서울미술관 야외마당) 1) 야외영화상영회 ‘정글 비트 더 무비’ 7.12.(금) 20:00~21:30 3) 야외영화상영회 ‘캣츠토피아’ 7.26.(금) 20:00~21:30 기획전시 - (서소문본관) <미래긍정 : 노먼포스터, 포스터+파트너스>, <시공시나리오>
[서울도서관]
특별프로그램 : 작가와의 만남 19:00~20:30 (생각마루) - 7.26.(금) 서울의 자서전 : 조선의 눈으로 걷다 (신병주 교수) 서울야외밤도서관 - 책읽는 서울광장(서울광장), 광화문책마당(광화문광장) 16:00~21:00 책읽는 맑은냇가(청계천 12~20)
[우리소리박물관]
상설전시 - 한옥에서 듣는 우리소리(누마루) 18:00~20:30 - 자연관찰 우리소리(체험) 18:00~20:30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 - 조선시대의 서울(1존). 개항 대한제국기의 서울(2존), 일제 강점기의 서울(3존), 대한민국 수도 서울(4존), 도시모형영상관
[남산골 한옥마을]
특별프로그램 - 남산국악당 <남산 국악의 밤> 7.12.(금) 19(금) 26(금) 20:00, 21:00 기획전시 - <과거가 현재에게_단 한명의 장인으로부터> (전통공예관) 야간개방 - 관훈동 민씨가옥, 옥인동 윤씨가옥, 전통공예관 등
[운현궁]
특별프로그램 - 운현궁과 함께하는 <우리집 가훈쓰기> 7.12.(금) 18:00~20:00 / 운현궁 앞마당 야간개방 -이로당, 노락당, 노안당, 수직사 등
[세종충무공이야기]
상설전시 : 10:00-21:00 - 세종이야기 : 인간세종 – 민본사상- 한글창제- 과학과예술- 군사정책 - 충무공이야기 : 성웅 이순신의 생애- 조선의 함선- 7년간의 해전사 – 난중일기를 통해 본 인간 이순신- 이순신의 리더쉽 - 영상체험관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덧붙임. 옛날에 교양으로 한옥 여기저기 다니며 레포트를 썼었다. 조사하던 중 운좋게 해설사님을 만나게 됐고 더 내용이 더 풍요로워졌었다.한옥의 정취는 그 자체로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 한옥 마을을 방문하면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받는다. 비누도 치약도 냉장고도 세탁기도 없던 삶. 기와지붕과 이어지는 듯한 산의 곡선,나무 기둥과 창호지,그리고 살랑거리는 바람. 대나무 숲의 사각거림과 은은한 향기는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마당 한 켠에 있는 작은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있고, 그 옆에 놓인 돌탑은 고요하게 서있다. 마루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을듯 하다. 고즈넉한 공간에 그런 시간, 창문 밖으로 보이는 노을빛이 방 안을 붉게 물들이면 이곳에서의 하루는 잠시 멈춘다. 한옥의 정취는 단순한 건축 양식을 넘어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유산이다. 이곳에 나는 아주 잠깐 있었지만 이 평온함과 아름다움은 평생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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