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괜찮은 여름밤 밤마실 행사가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서울 공공한옥 밤마실 7월 8월 행사
일시 7~8월 (아래 참조)
장소 공공한옥 (아래 참조)
퇴근 후 한옥으로 힐링 마실 가보실래요.
서울 공공한옥 야간개방 밤마실이 처음 개최됩니다. 북촌은 수요일, 서촌은 금요일에 요가교실,티클래스,싱잉볼 명상,공예체험 등 운영돼요. 무더운 여름날, 퇴근 후 고즈넉하고 시원한 한옥에서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텐데요.서울 공공한옥 밤마실>은 하절기 야간개방 행사로는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에는 북촌, 금요일에는 서촌에 소재한 시 소유 공공한옥에서 체험,강연,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자유관람,휴게공간을 제공합니다.
공공한옥 북촌 5개소(북촌문화센터,배렴가옥,북촌 라운지,북촌한옥역사관,직물놀이공방) 서촌 2개소(홍건익가옥,서촌 라운지)
1.북촌문화센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촌도락(北村道樂) :달빛 아래 즐기는 풍류와 멋>을 주제로 한 전통주 인문학 강연과 육골베개 만들기 규방공예 체험을 비롯해, 상주 해설사와 함께 가옥을 산책해보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한편 주한 대사관, 국제 비정부기구(NGO) 등 글로벌 파트너들을 초청해 한옥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북촌문화센터의 밤마실은 7.3.(수),7.10.(수),7.17.(수),7.24.(수)에 열리며 국가등록문화유산이자 계동마님댁으로 알려진 100년 고택 북촌문화센터의 이모저모를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호젓하게 둘러보는 해설 프로그램입니다.
<달빛 아래 즐기는 풍류와 멋>(8.14.(수)/8.21.(수)/8.28.(수))은 북촌 전통주문화연구원과 국립농산물식품관리원이 마련한 ‘전통주 인문학’강연 및 북촌문화강좌 규방공예 강사(이정란)와 함께 육골베게를 제작해보는 ‘달밤규방공예’ 체험이 진행돼요. <상록수가 반기는 한옥>(7.31.(수), 8.7.(수))은 글로벌 파트너 대상환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주한스위스대사관과 해외입양인연대를 초청해한옥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배렴가옥
<시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한 바퀴 展>은 중앙중학교 재학생들이 바라본 북촌의 모습을 71편의 시로 담아 관광지로 익히 알려진 북촌의 일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주민참여 전시입니다.
<대청마루 요가교실>(7.3.(수), 7.10.(수), 7.17.(수))은 나무 향 가득한 한여름 한옥 대청에서 요가를 통해 나와 마주하는 깊고 고요한시간을 갖고, 참여자들과 함께 차담을 나눕니다. <북촌 주민의 밤 : 불멍편>(7.24.(수), 7.31.(수))은 가지고 있는 전자기기를 잠시 반납하고 준비된 전등과 함께 아늑한 한옥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보는 디지털 거리두기(디톡스) 프로그램입니다. <건축가의 토크나잇!>(8.7.(수), 8.14.(수), 8.21.(수), 8.28.(수))은 건축가와 참여자들이 ‘집과 공간’에 대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규모 모임으로, 함께하는 건축가는 7월 중순 배렴가옥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3.북촌 라운지
매주 수요일 저녁 북촌 라운지에서는 다도체험 티 클래스
4.북촌 한옥역사관
영화감상 프로그램을 진행
5.직물놀이 공방
7.10일(수)부터 격주로 차담과 함께하는 티코스터 만들기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6.홍건익가옥
경복궁을 지나 건넛마을 서촌의 필운동 홍건익가옥에서는 <필운야행>을 테마로 한 어린이 구연동화와, 독서회, 다도체험 및 명상과 함께하는 싱잉볼 공연을 진행하며, 가옥 사랑방은 시민들에게 대관 개방하여 여름밤 한옥의 정취를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여름밤 어린이 북토크>(7.5.(금))에서는 동화작가(박미정)와 함께하는 구연동화를 통해 기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요. <여름밤 독서회>(7.12.(금))는 가족, 친구들과 밤이 내려앉은 조용한 한옥에서 함께 책을 읽는 자율 독서회 프로그램입니다. <여름밤 다회>(8.16.(금))에서는 다도 전문가(박정웅)에게 다도법을 배워보고, 다양한 차를 직접 시음해보는 휴식 같은 시간을 가집니다. <필운동 콘서트>(8.23.(금))는 홍건익가옥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무더위로 지친 하루를 위로하는 싱잉볼, 핸드펜(연주자 박설아, 박서현)공연과 힐링 명상을 진행합니다.
7.서촌라운지
서울한옥 K-리빙 대표 전시공간인 서촌 라운지에서는 분재, 회화작가가 협업한 <한옥여름 : 초록의 쉼> 전시를 매주 금요일 21시까지 연장 운영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7.5.(금)과 8.30.(금)에는계절차회 프로그램도 합니다.
모두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일부 현장 신청도 가능합니다.북촌라운지, 북촌한옥역사관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방문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직물놀이공방 체험은 사전예약 및 유료 진행됩니다.
밤마실 정보 및 신청하기
https://hanok.seoul.go.kr/front/kor/bbs/selectBoardArticle.do?nttId=2400&bbsId=BBSMSTR_000000000031
문의,신청
-북촌문화센터: 02-741-1033 @bukchon_culture_center
-배가옥 : 02-765-1375 @ seoulbrhouse
-북촌 라운지 : 0507-1322-4758 @bukchon.lounge
-북촌 한옥역사관 :02-747-8630 @bukchonhanok_history
-직물놀이공방 : 02-742-5383 @jigmulnori_workshop
-홍건의가옥 : 02-735-1374 @seoul_honghouse
- 서촌 라운지 : 02-736-7909 @seochon_lounge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덧붙임. 사진을 찍는 것은 삶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그 순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다. 사진을 찍음으로 순간을 영원으로 만들고 감동은 반복된다. 어릴 적 부모님께서 찍어주신 사진들을 가끔 보는데 그때의 기억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는 게 문제다. 사진 속에서 해맑게 웃고 있지만 사실 그 당시에는 더 못놀게 해서 속으로는 짜증났던 마음이 대비된다. 마치 순간의 감정과 기분,스토리가 부록으로 딸려오는 것 같다. 배경에 흐르는 시간의 흔적들은 그때의 나를 지금의 나와 연결시켜 준다. 순간은 변하지 않고 마음도 영원하다. 사진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기도 한다. 산 속에서, 여행지에서. 서로 찍어주며 말을 몇 마디 건네기도 한다. 처음 보는 사람과 어쩐지모를 유대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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