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시켜봤습니다. 여행 기념으로 잔뜩 사왔다가 결국 제가 다 먹었던 도쿄바나나빵.비싼데 심하게 순삭되는 빵.
아이스도쿄바나나 베라 베스킨라빈스 배라 후기 리뷰 내돈내산
어제 오늘 기분이 몹시 안좋은 일이 있어서 조금 전환해보고자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 쿼터를 샀는데 예상외로 다 못먹었어요.
아이스도쿄바나나 후기
첫 맛과 향이 단지형 바나나우유랑 비슷해서 너무 맛있었고 좋았어요.
원래 뭔가 들어있는거 좋아해서 외계인이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매번 먹는데, 여기도 빵조각 같은게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레어하게 진노란색 시럽같은 것이 있는데 아주 달콤합니다.잔잔바리에 킥 날리는 느낌요.
처음 먹는 건 솔직히 불안한데 평타이상입니다. 먹다보니 생각난건데 단지형 바나나우유랑 아포카토처럼 먹으면 어떨까 상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빵또아처럼 식빵에 껴 먹으면 어떨까도 떠올려봤네요.
사진은 효과가 전혀없고 색상 거의 같습니다.
이만 후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덧붙임. 옛적에 첫사랑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과의 일화를 써서 개그콘서트 사연보내서 랜덤 이전 방청 뽑던 시절에 당첨도 됐었죠. 어느 날 짐 정리를 하다가 오고 갔던 편지를 읽고 문자를 했습니다. 옛 편지들 읽게 됐는데 잘 지내는지 궁금하다 정도로. 그러다가 10년 넘는 시간만에 만날 약속을 잡게 됐어요. 무슨 용기였는지.
모습이 중학생때, 스무살때랑 똑같았고 목소리도 그대로였습니다. 그 만남마저도 한참 지났지만 자연스럽게 그리움은 사라졌어요. 옛날 아무 걱정없이 울타리 안에서 천진난만하게 놀고 웃던 우리가 더이상 없거든요. 왠지 피로한 눈빛,뭔지모를 그늘이 이제 우리가 그시절 청춘이 아니라 말합니다.
'리얼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리아 매운 왕돈까스 버거 후기 리뷰 가격 칼로리 (0) | 2024.04.24 |
---|---|
썸남 썸녀 여친 남친 기념일 편지쓰기 편지 내용 어떻게 여자친구 남자친구 (0) | 2024.04.19 |
나이키 런 클럽 어플 후기 사용법 (0) | 2024.03.23 |
제니스베네토 xv자수 모자 볼캡 후기 내돈내산 리뷰 black (0) | 2024.03.05 |
콩불 콩불고기 만드는법 요리 레시피 고추장양념 후기 (0) | 2024.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