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얼후기

정릉 산책하기 좋은 곳

by 어두운빛 2024. 5. 13.
반응형

 

 

저만의 산책하기 좋은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봄가을에 왠지 오게 됩니다.

 

 

정릉 산책하기 좋은 곳

 

 

 

10여년전에 처음 가봤습니다. 그때는 더구나 사람도 별로 없는데 코스가 너무 좋아서 자주 갔어요.

 

 

가까운 친구도 데리고 갔을 정도로요.

 

 

 

입구 근처.

 

 

한바퀴 도는데 제 걸음으로 한시간 남짓 걸립니다. 중간중간에 잠시 쉴 벤치도 곳곳에 있어서 더 좋아요. 저는 체력이 안좋아서 참 많이 쉽니다. 햇빛 있을때도 좋지만 비가 좀 와도 운치있는듯 해요.

 

 

 

 

사실 버스,지하철에서 내려서 한참 걸어 올라가긴 합니다. 근데 어차피 좀 걷고 생각좀 하고싶어서 오는 거라서 큰 상관은 없습니다.

 

 

 

최근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여러번 왔었기에 이번에는 구석구석 들여다봤더니 몰랐던 부분들이 꽤 되더군요.

 

 

 

위는 정릉재실이라고 합니다. 왕릉을 관리하는 분들이 있으면서 제사도 준비하고 했던것 같습니다. 왠지 상상을 해보게 되네요.

 

 

 

 

 

여기 올때마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소소한 일기 끝.

 

 

 

 

 

 

 

 

덧붙임. 예전에 친구가 한달동안 삼시세끼 돈까스만 먹었다고 하더군요. 놀랐었는데 사실 알고보면 저도 꽂히는 것만 먹는것 같습니다. 평생 짜장면 먹은 게 한 손으로 꼽을 정도거든요. 맵고 칼칼한것을 어려서부터 좋아해서 무조건 짬뽕만 먹었습니다. 커피는 또 대학시절 단짝이랑 카페모카에 꽂혀서 둘이 4년간 카페모카만 먹었는데, 졸업이후부터 지금까지는 단 한번도 빠짐없이 아이스라떼만 먹고있습니다. 우유가 잘 안받는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유를 안먹으면 목마를때 물 벌컥먹는거처럼 흰우유를 들이붓거든요. 그래서 라떼를 선호하는것일지도. 김밥은 참치김밥 외에 다른 걸 사본적이 없습니다. 생필품 등 쓰는것도 늘 사는 게 정해져있는데 단종이 되면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항상 가던 식당도 없어지면 마음이 쓰려요. 오래오래 만들어주세요.

 

반응형